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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반다이&와이즈위즈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

3개는 반다이제, 3개는 와이즈위즈제.

와이즈위즈킷은 하나에 450원! 390원에 파는 것도 있는데 그쪽은 배송료가 더 비싸거나 추가금이 붙었다. 4개 대리구매(헐값이라 그냥 드려도 되는데 한사코 돈을..) 제외, 12개 주문해서 3개 남기고 나머지는 주변에 뿌렸다. 타마마 선호도가 제일 높았고, 케로로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게 너무 불쌍해서 한 명 설득함. 나는 케로로와 기로로만 사려다 타마마는 그냥 끼워산거라, 이번에 내 취향의 마이너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와이즈위즈에서는 다섯 개구리 중에 저 셋만 발매한 것 같고, 정가는 더 비쌀테지만 가격답게 퀄도 저렴. 눈 한 쌍, 팔·다리 교환 파츠 없음, 케로로는 무장도 없음, 아귀 잘 안 맞음- 특히 케로로 뒷통수, 스티커 인쇄 상태 나쁨. 그래도 가격이 다 씹어먹는다.

아무리 싸다지만 반다이킷 사면서 이것도 따로 산 이유는,


패널라인+도색 연습.

눈과 입, 엠블럼을 스티커 붙이기 싫어서 마커로 칠했다. 아직 마커도 안 익숙한데 패널라인 파는 것도 처음이라 와이즈위즈킷(사진은 반다이킷이지만)을 연습용으로 썼다. 마스킹은 테이프 대신 스티커로 했음. 패널라인에는 괜찮은 대안이었지만, 도색에는 안 하느니만 못했다. 스티커 접착면 틈으로 도료 다 새어나가고, 뗄 때도 가장자리가 일어남.


이하, L : 반다이 / R : 와이즈위즈


케로로.

생선눈을 한 개구리. 계급은 제일 높은데 제일 맹해보인다. 원작을 보지않아서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다.


반다이 다리는 밋밋한데 반해 와이즈위즈는 무릎을 표현, 그렇지만 발목에 저 자비없는 게이트 사출.

먹선을 하이테크로 넣어봤는데, 너무 잘 번져서(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심함) 다시는 쓰지 않기로 했다. 건조 시간이 꽤 긴 듯. 이번에 붓펜 타입 먹선펜도 샀는데, 가는 패널라인에 먹선넣을 때 외에는 별로인 것 같다. 색이 옅어서 붓자국 남고, 일정한 굵기로 긋기도 어렵다. 펜촉도 금방 뭉개짐.


기로로.

정성들인 해골 엠블럼과 그렇지 않은 엠블럼. 모자도 정면이 게이트에 붙어있다. 두 킷 다 게이트 여유가 없어서 런너에서 떼어낸 흔적이 깔끔하지 못한데, 반다이킷은 그래도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있는 편.

얼굴에 몹시 광이 나서 주변을 마치 거울처럼 비추는게 부담스러워, 사포질 했는데도 반사광이 저렇게 장난 없다.


타마마.

뒷 배경(모니터) 선택을 잘못해서 색이 묻힌다.

이제 귀찮아져서 와이즈위즈의 모자 엠블럼은 그냥 스티커 붙였다. 얼굴의 빗금도 정리 안 함. 저 맨 왼쪽 빗금의 더 기울어진 각도까지 둘이 똑같은데, 무기 외양은 또 다르다.


이하 사진들은, 반다이.


나는 케로로에게 무슨 잘못을 저지른걸까. 아무리봐도 저건 동태.


기로로는 이렇게 멋있고,


타마마도 이렇게 귀여운데,


그래, 너도 뒷모습만은 귀엽구나.

뒷통수의 저 막대를 돌리면 눈 모양을 바꿀 수 있다. 저 막대에 눈 두 쌍이 붙어있는 형태.


하지만 귀찮아서 패널라인은 물론, 스티커도 안 붙였다.

으허헣ㅎ 이거 귀엽다. 초롱초롱한 눈이 오글오글 부담스러워서 안 사려고 했던건데 으허허헣ㅎ 기여엉.


팔 하나 갈아 끼우는 데도 머리 떨어지고 다리 떨어져서 귀찮으므로 마지막 인사는 케로로만 한다. 오른쪽 눈을 좀 치우치게 팠구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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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ORO GUNSO PLAMO COLLECTION

01 KERORO GUNSO / 02 TAMAMA NITOHEI / 04 GIRORO GOCHO

BANDAI

&

KERORO SOLDIER PLAMODEL COLLECTION

01 케로로중사 / 02 타마마이등병 / 03 기로로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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