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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마영전 : 룩덕질로 재산을 탕진탕진

오리엔탈에 슬슬 질려가고, 80제 방어구 사려고 돈 모으는 것에도 지쳐서 룩질이나 하며 좀 쉬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이겜 룩겜! 그래도 크게 지르지는 못하겠어서 댄블 3셋을 샀다.


아르마딜로, 보호 붙이고 방어작까지 다 했는데, 막상 입혀보니 별로. 그래서 매혹 함. 댄블 왜 삼? 일반 매룬은 이벤트로 받아서 넉넉했고, 아르마딜로 때문에 프매룬 사려다 사기당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뭘 믿고 선 줬는지 어이가 없었당★

아무튼 댄블에 매혹 한 임페, 저거 돈 잡아먹는 귀신이었다. 색이 진짜 더럽게 뜬다.  21,19,9  막 이런 식으로 뭔가 개운치 못한 색만 뜸. 좀만 더 하면 나올 것 같은데, 같은데 하면서 랜덤 염색 염색 염색, 염색비 비싸서 칼브람에 매혹해서 염색 염색 염색, 그렇게 염색 돌리기도 지쳐갈 때 쯤 거래소에 메인파트  25,25,25  올라온 거 이성잃고 또 사서 염앰 바르고 덧바르고도 뭐가 마음에 안 들어서 팔고, 결국 제일 처음 샀던 임페에 염앰 처바름. 도르신 듯.



밖에서 보면 이런 색. 현실감있는 색 조합이지만, 어째 근위병 같지 않고 응원단장 같다. 신발도 사야할 것 같은데....


아니 굳이 알고싶지 않았는데, 접속하니까 순위권 알림이.

아무튼 하루 사이에 돈 시원하게 쏟아붓고 날리고, 이제 확실히 80제로부터 멀어졌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


뭐?


이게 뭐야!


맙소사!


황브는 내가 먹은 줄도 모르고 보너스 목표 달성 떴길래 그냥 ㅊㅊ 쳤는데, 인벤 보니까 내꺼였어.


피로도도 다 못 쓴 3일 동안 뭔 템들이 이렇게 갑자기 후두둑 떨어짐요. 내 게임 인생에도 드디어 꽃이 피는가! 아니, 진짜, 미친, 으어! 내가 염색질에 저 미친 짓만 안 했어도 지금 헤레몬 3셋 샀겠다. 율케스는 그렇다치고, 안봉이랑 초섬은 날벌레새끼들 때문에 그렇게 욕을 하면서 돌았는데 저런 거 주니까. ㅎ............ 안 갈 수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