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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마비노기 : 핸디크래프트

6랭에서 손 놓고 있다가, 갑자기 랭업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음.

대충봐도 1랭까지 드는 재료가 장난없길래 수련치 5렙 정도 붙은 핸디킷 사려고 했는데,

전엔 잘만 보이더니 막상 사려니까 안 구해져서 그냥 2렙짜리 쓰기로 했다.


<핸디킷 구하다 지친, 조선의 흐긴 용병st 던찐 돋는 음료수>


재료도 직접 마련해본다고,


철광석조각 사서 철괴-> 철봉 만들고,


양털 깎아서 굵은 실-> 질긴 끈 만들고,

(환상의 코러스는 포션이 필요없는, 진짜 환상의 스킬이시다! 이번에 1랭 찌금!)


대못도 구하고,


장작도 패고.


나무판 한 20뭉 만들었나....

들인 시간 대비 효율이 꽝이라 나무판만큼은 절대 사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에, 5월 연휴(나는 출근해서 연휴인지도 몰랐네. 불쌍불쌍) 이벤트 공지 뜸!

수련치 2배 온타임도 있다!

'재능x이벤트x포션(이것도 이벤트로 받음!)'으로 수련치 8배!

1랭까지 남은 수련치 계산해서 일단 나무판부터 사재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는 또 직접....


거미 꾀어서 가는 실-> 질긴 실 만들고,


대못 또 털고.


재료 환급을 위해, 언트했던 분해와 연금마를 다시 올리고, 연성마스터리도 수련.


이렇게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월요일 5시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그 날★

흥분해서 수련치 포션 안 마시고 수련 몇 회 그냥 해버림. 망.

3랭에서는 정신 건강을 위해 수련 인장 하나 써주고,

2랭 수련치 잘못 계산해서 베틀 몇 개 더 만들었음........

임시 인벤 20개 넘어가면 증발하는 거 몰라서 또 몇 개 날리고.


그나마 분해가, 개떡같은 성공률에도 생각보다는 재료를 잘 뱉어주어서 다행이었다.


여러분 안녕, 전 여길 떠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핳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