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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마영전 : 20130930 - 20140200

1년만에 접속해서 탭비로 시즌1 레이드 설렁설렁 몇 개 돌려보고, 나온줄도 몰랐던 허크 생성.


그랜드오픈 때 만들었던 이비는 허크에게 29만원을 남기고 캐삭.

내가 지었지만 이름이 너무 소녀돋아 플레이하기 부담스러워져서 새로 키우고 이건 봉인해두다가, 캐릭터 슬롯 비우려고 고인물은 삭제했다. XE서버에서 낫비도 했었으니까 이비로만 50렙까지의 스토리를 세 번 했음... 지금이야 50은 금방이지만 그때는.......


허크는 재밌게 했는데, 60제 이전까지는 장비 룩이 그켬이어서 스샷을 잘 안 찍었음.

50렙대에 찍은 거 하나 남아있는데, 퀘도 할 겸 혼자 가 보았던 미궁. 뱀파이어들이 불덩이를 마구 날려대서 여기까지만 하고 나왔다.


드윈은 또 죽었다. 처음엔 저게 드윈인지 몰랐음, 개잘생겨서. 3D화 한 NPC들 중 제일 잘생긴 듯. 드윈은 죽은 것보다, (마영전 초기에)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라는 거 알았을 때의 충격이 더 컸다.


삼룡 중에 뷔제가 제일 어렵다. 그래서 잘 안 감. 내가 쳐내기 못하고, 철벽 잘 못 띄우는 허크입니다!


콜루도 어려워서 잘 안 간다.

저거 글리사드에 치울린 매혹한 건데, 진짜 치울린이 짱짱 멋있어 보여서 했다가 엄청 후회했다. 탁한 흰색-연회색 정도로 염색했던 게, 10강 쿠폰 발랐더니 강화 이펙트로 연보라빛이! 아무튼 보면 볼수록 은갈치같아서 나중엔 게임하기도 싫어졌음.


시즌1 엔딩 처음 봤다! 큰 사건은 이미 오래 전에 대충 들어서 그냥 그랬는데, 에필로그 스토리가 우울.


그리고 시즌2 들어갔는데! 헐!


그래, 나도 이제 너 필요없게 됐다. 츤츤거리는 것도 정도껏 해라.


제복도 입어주심. 뭘 좀 아시네. 감사합니다♥


시즌2 퀘하는 중에 얼계 갔다가 앨리스 보고 소름 돋았다. 드윈도 용병단에 있어서, 뭐지 다 부활했나, 혼란스러웠는데 그냥 시즌1, 시즌2 스토리 충돌이었음. 진짴 뭔가 되게-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과 맞바꾼 목숨인가 싶었는데 아무것도 아니어서 허무했다.


마영전 플레이 역사상 첫 득템. 시세 400~500만 정도 할 때였다. 소소하지만, 진짜 나는 이 정도 템도 못먹어볼 줄 알았음. 나는 게임에서마저도 안될안이었으니까!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것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