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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숲 : ~ 20071213

뭐가 또 마음에 안 들어서 마을 다 엎고 새로 시작.
특산물이 체리에서 사과로 바뀌었다.


어제 새벽엔 눈이 내렸다.
길가에 눈덩이가 있길래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미안하다...
저 멀리 외면하고 가는 패치가 보인다.
몸통으로 쓸 거 굴려오다가 그대로 머리 위에 붙어버렸다.
앞으로는 몸통부터 만들어놔야지.

저 들고 있는 삽으로 쳐버리려고 했는데 안 깨지더라.

야이 다람쥐, 넌 이사 간다고 해도 잡지 않겠어.
나도 벌 잡아보겠다고 나무 흔들고 다녔는데 쏘이기만 했다.


아 그래... 내가 봐도 좀 아직... 그렇지만...
개념 없는...
별 세 개 받았다.

그래도 실제 내 방보단 나은데.

혹시 주려고 물어보는 건가!
아니, 이럴 땐 눈물을 머금고 '너'라고 대답해줘야 하는 건가!
망설이면서 선택지를 봤는데 다행히 '너'는 없었다.
ㅎㅇㅎㅇ
금 장미 골랐는데,


...
갈수록 얄미워지고 있다...


상점도 문을 닫아서 인벤 가득 낚시를 했다.
랜턴도 치우고 방에 다 내려놓아 봤음.
이 이상은 바닥이 꺼질 것 같다고 안 놓아진다.
금붕어만 어항이 달라.
내일 다 팔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