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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블랙스미스 3단과 단검


아주 예전에 스파이카 실버 플레이트 부츠 만들고, 라이트 멜카 체인메일 찍어내며 수련했던 것 같은데, 복귀하고 어느 날 스킬창 보니까 블랙스미스가 1랭크.
???
지금은 없어진 어플 "생활의 달인"으로 수련 포션 받곤 했었는데, 그걸로 1랭크까지 찍었을 줄은 몰랐음.
솜씨 때문에 올렸던 거라 낫이나 만들며 랭크 낭비하다가,
단검 한 번 써보려고 3단 B급(네임작 싫어서 B급 삼) 두 자루 사서 인챈으로 다 깨먹고, 매물이 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직접 하나 만들어 봤다.
그런데 1랭크 스킬 보너스가 너무 초라함.
기본 대미지가 낮은 무기라 더 초라해 보임.
혹시나 해서 1랭크 수련치를 계산해 보니, 레벨150 재능 효과에 수련치 5레벨 세공 망치 들면 어렵지 않게 수련치 100을 넘길 수 있었다.
그런데 낫 만드느라 몇 회 수련하는 바람에 계산이 틀어져, 2랭크로 언트했다가 다시 올림.


열심히 수정 캐서 대장장이 망치에 세공도 했다.
수련 경험치 4레벨이 2번 떴지만, 흔들리지 않고 5레벨 만들었음.


레시피 합성으로 철괴를 수급할 수 없었다면, 랭크 올릴 생각을 안 했을지도 모르겠다.
2단 수련할 때는 재료 70% 정도만 준비해두고 분해하면서, 부족분은 소량씩 추가 매입했음.

승단 시험은 두 가지 방법으로 치뤘다.
1. 대장장이 과제 3개(켈틱 워 해머, 켈틱 워리어 해머, 켈틱 배틀 액스, 켈틱 워리어 액스, 클레이모어, 챔피언 너클).
2. 대장장이 과제 1개 + 도우미 티오즈 세트.

켈틱 로열 무기들은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공정률도 낮아서, 대장장이 첫 과제가 로열 무기 + 도우미 인간이 발렌시아 셋 입고 있으면 그냥 나왔다.
대장장이 과제로만 3개를 제출한다면 로열 무기는 1개 섞여도 괜찮았음.
처음엔 무조건 티오즈 세트 입은 도우미를 노려야 된다고 생각해서 시험장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는데,
대장장이 과제들을 '흔해빠진 ~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마감하면 4000점 이상 받아서, 그거 3개 하는 게 더 편했다.
1단 시험 때부터 연습 겸 12000점을 넘겼다.
괴 6~7뭉, 옷감/실크/가죽 1~2뭉, 끈/대못 3~4뭉 정도 사놓고 시작했고,
켈틱 해머/액스 재료인 고급 가죽, 망엠, 망커엠은 구분하기 귀찮아서 그냥 다 샀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금요일 승단 시험 리셋 10분 전에 1단 시험 합격해서, 품질 보너스 받는 월요일에 맞춰 3단이 될 수 있었고,
바로 단검을 만들었다.


블랙스미스 3단 + 대장 기술 재능, 그랜드마스터 전용 효과(최소 공격력 +1, 최대 공격력 +1) X
몇 개 만에 네임작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마감점 멈춘 순서대로 찍어야 한다는데, 순서를 기억 못함.
어쩌다 기억해도 마감점 찍으면서 초단기 기억상실증이 나타남.
그래서 맞게 찍었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냥 찍어놓고 기도했음.
겨우 네임작 나오면 기껏 A랭크 인챈트 바르다 실패해서 내구 깎임 or 민옵, 역챈 실패.
A급 하나 떴는데 그것도 깨질까봐 기념으로 은행에 모셔놨다.

그렇게 서너 개 날려먹고 한 쌍 인챈에 성공했다.
숙련 쌓아 개조하고, 그동안 모은 개조석 소량 + 이벤트로 받은 행운의 붉은/푸른 개조석, 보호의 붉은/푸른 개조석도 다 썼다.
에르그도 돈 별로 안 드는 4~5레벨까지 올림.


네임작이 싫어도, 그게 내 이름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스크린샷을 보호의 푸른 개조석 받기 전에 찍었는데, S6강 실패해서 다시 안 찍어도 됨..... 이득?

이제 이걸로 수정 골렘 잡아야징.
방없돌 템 없어서 한 자루만 만들어도 됐었는데, R강 S강 고민도 되고 이벤트 개조석도 쓸 겸 한 쌍 만들었다.
그런데 이제 방없돌도 생김.
우와아앙ㅇ!


2018/06/23 - 마비노기 : 야금을 야금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