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테러 라이브, 2013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잘 알겠는데, 호소력은 글쎄. 경찰청장이 경험없이 피만 끓는 멍청한 신참내기처럼 구는 것이 어이가 없었음. 생각보다 별로 긴박하지도 않고. 윤영화를 하정우가 맡지 않았더라도 영화가 흥행했을까. 보는 내내 '폰 부스(2002)'가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걸 새삼 느꼈다. 그건 그렇고, 하정우 먹방 얘기에 그리 큰 공감은 못했었는데, 와- 담배 진짜 맛있게 피우더라. 한 번에 담배 1/3 태울 기세로 필터 빠심. 잘 말린 담뱃잎과 담뱃잎 싼 얇고 건조한 종이가 타다닥 타들어가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 베를린 때 했던 인터뷰에서 담배 얘기가 나오는데, -소위 '하정우 먹방'이 화제다. 류 감독이 (하정우가) 너무 잘 먹는 모습이 얄미워서 그 부분을 편집했다는게 사실인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