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두 권 서점에 갔다가 재밌어 보이는 책이 있길래 집에 와 인터넷 주문. 한 권으로는 아쉬워서 둘러보다 괜찮아 보이는 게 있어서 그것도 추가. 새벽에 주문해 당일 저녁에 받았는데, 그리 급한 책도 아닌 것을,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빡빡할까 생각하니 빠른 배송이라는 게 그렇게 좋지만도 않더라. 자는데 벨 울려서 응대했더니, 택배입니다, 문 앞에 두고 갈게요, 하시고는 서둘러 가던 택배 기사님. 그 무성의함에 기분 나쁘다는 생각도 못하겠는 것이, 식사는 제대로 하시려나. 웹 표준 쪽과는 하등 관계없는 나지만, 블로그 스킨 편집 깔짝깔짝 하면서 대충 감만 잡았던 게 쉽게 쓰여있어서 덜컥 사버렸다. 재밌어! 다른 책도, 원래는 해외 화집을 살 생각이었는데, 아니 그 코너에 웬 한국화가 보이더라구여. 역수입인가 했는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