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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번역본 sam에서 무료 제공하는 출판사 '더클래식'의 책 열 권. 그 중에 '위대한 개츠비'를 열어봤는데, 어딘가 모르게 들 떠서 방방 걷는 것처럼, 들썩들썩 읽혔다. 다소 산만한 구석이 있었다. 내가 지금 집중을 못해서 그런가, 아니면 원래 이런 분위기의 책인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탓인가, 생각하면서 페이지 넘기다가 일단 접었다. 무료로 제공된 책 중에는 '그리스인 조르바'도 있는데, 마침 '열린책들' 세계문학 앱(ios)에서도 같은 작품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두 출판사 번역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려 번갈아 읽어보았다. 쓰이는 단어는 상대적으로 열린책들이 더 어려운 편인데 오히려 막힘없이 읽힌다. 문맥이 자연스러워 이해하기 쉽다. 대화문같은 경우, 이게 누가 한 말인지 한 번 읽어서는 얼른 알.. 더보기
sam 교보문고 + 아이리버 쉬는 날에 맞춰 배송일 요청해놓고, 막상 받기 전 날이 되니까 괜히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교보문고 쪽 컨텐츠만 가능하면 커버스토리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서. sam 서비스는 지금으로써는 이용할 생각이 없으니, 루팅 안 한다는 가정하에 커버스토리와 비교해 큰 장점이라고 할만한 게 딱히 떠오르질 않았다. 해상도(1024*758)와 와이파이 정도. 하드웨어 스펙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추후 펌웨어로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는데, 현재는 그냥 그저그런 이북 리더. 저질렀다, 충동구매. 뒤늦게 돌아온 이성이 만족할만한 타당한 구매이유를 기기에서 찾는데에는 실패. 그렇다면 내 돈 안 들이고(상품권으로 결제) 구했다는 것으로 이성을 달랠 수밖에. 아무튼 그래서 어제 받았다. 디자인은 그냥 무난한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