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비싼 겨울 딸기...
혼자 다 못 먹으니까 수박을 사본 일이 없었는데, 이때 너무 먹고 싶어서 샀다. 진짜 내 인생 최고의 수박이었음. 진짜 시원하고 달았다! 자두는 먹기 불편해서 썰어서 올림. 수박, 자두 둘 다 손에 들고 먹으면 과즙 흐르는 게 너무 싫어서 어렸을 때는 집 아니면 어디 가서 잘 안 먹었다. 지금도 자두는 잘 안 먹음.
손질하기 귀찮지만 맛있으니까 괜찮다.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투게더가 맛있다. 조안나는 식감이 별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망함. 괜히 꼬치에 끼우는 게 아니었다. 어차피 꼬치도 없었지만. 다 들러붙어서 살살 떼어먹었다. 맛은 있었음.
자취 초기에는 오렌지를 자주 샀는데, 맛이 없을 때도 많고 먹기도 귀찮고 비싸져서 안 먹은 지 오래됐다. 과일 너무 비쌈... 그나마 부담 없이 사 먹는 과일이 바나나, 겨울철 귤 정도. 청포도 먹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