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배우들, 2009 처음부터 조잘조잘 말로 풀어가는데, 지루하지 않고 무리도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억지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우리의 고충을 알아주세요, 이런 거. 그냥 술집 옆 테이블 신세 한탄처럼 들렸다. 내가 너무 편하게 봤나. ★★★★ 더보기 형사, 2005 강동원 애정으로도 보기 힘들었다. 몇 자 더 써보려다 쓰는 재미마저 없어서 지우고. 아무튼 재미없음. 그래도 움짤 하나는 건졌습니다. 강아지 같은 눈망울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여.. 귀여운 게 어째 낯설어서 이 부분 볼 때 좀 웃었다. 강동원에게 별 다섯 개. 으엉 플래시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깔기 귀찮아서 그냥 gif. 근데 결과적으로는 시간이 더 걸림. 더보기 Sherlock Holmes 셜록 홈즈, 2009 ㅋㅋㅋㅋㅋㅋㅋ 날아다니지만 않았지, 그냥 히어로물. 그렇게 생각하면 캐스팅도 아주 납득 못할 정도는 아니다. 왓슨은 깔쌈해서 좋긴 한데 앜ㅋㅋ 평소 안 쓰는 말인데 다른 말을 찾을 수가 없다. 주드 로 찬양. 공은 많이 들인 것 같은데 에피소드 하나를 너무 길게 빼는 느낌. 템포가 나랑은 좀 안 맞는 듯싶다. 애초에 소설 생각하고 추리 쪽에 비중을 두고 본 게 잘못이었나. 이 시대 배경은 의복도 주요 눈요깃거리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런 면에서도 만족도가 좀 떨어진다. 하우스의 휴 로리가 연기하는 홈즈도 보고 싶다, 정통 추리물로. 그 드라마, 셜록 홈즈에서 영감을 얻은 데다, 정말 그쪽 캐릭터가 딱인데. ★★★ 더보기 Mulan 화목란, 2009 생략이 과감해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균형이 맞는 게, 살릴 건 또 잘 살린 것 같다. 감정 정리도 좋고. 그 이상 잡아내고 끌었으면 재미없을 뻔했다. 빈틈이 없진 않은데 충분히 덮을 만하다. 재밌음. ★★★★ 더보기 파주, 2009 느릿하게 흘러가는데도 그 적막감이 지루하지 않다. 그런데 별로. 오랜 시간 감정의 흐름이 좋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좋다가도 이상하고. 막상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좀 실망. 이선균의 첫사랑과 서우의 언니를 동일인물로 착각하는 바람에 몇몇 요소는 놓치기도 했다. 극 중반에 이르러서야 아...!? 나만 그런가. 내용을 미리 알았더라면 안 봤을지도 모르겠다(재밌는 작품은 알고 봐도 재밌기 때문에 스포일러에는 크게 개의치 않음). 아니, 이선균과 서우 때문에라도 봤으려나. 내용과 상관없이 이선균이 철거 건물 안에서 물줄기 피하며 담배 피우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극 중 인물로 부르기 뭐한 게, 맡은 배역에 그만큼 빠져들지 못했다는 얘기. 연기가 어쨌다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몰입도가 좀.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